대구시교육청이 대구지역 고교연합 합창단인 빛솔합창단이 제29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와 광주시 공동주최로 제29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열렸다.전국의 장애인합창단 중 지역예선을 거친 14개 팀이 참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대통령상), 금상(국무총리상),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동상(광주시장상) 등 10개팀을 선정한다.대구 대표로 참가한 대구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은 드럼과 어우러지게 편곡한 ‘아름다운 나라’를 부채춤과 함께 선보였다. 빛솔합창단은 경북여고, 서부고, 학남고에 재학 중인 특수학급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장애인합창단이다. 매주 각 학교로 지휘자가 찾아가는 수업을 꾸준히 하다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10월부터 토요일마다 함께 모여 연습을 진행해왔다.2014년부터 특수학급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빛솔합창단은 그 해 7월 제2회 지적장애인합창대회 ‘최우수상’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9월 제3회 지적장애인합창대회‘대상’, 제2회(2016년)와 제4회(2018년) 대한민국어울림축전 합창 경연 ‘대상’, 2019년 전국 장애인 행복 나눔 페스티벌 국무총리(대상)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빛솔합창단의 지휘자인 이창희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합창을 통해 일상에서도 즐겁고 행복한 노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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