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행정학부가 최근 창설 50주년을 맞아 ‘행정지천명-50년의 기억, 100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기념식은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기념 현판과 고시합격자 명단 제막식, 행정학부동창회 정기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대 공공문제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경북대와 영남대, 경남대, 숭실대 등에 소속된 연구진들이 정부와 지역 현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행정학부 1회 졸업생이자 경북대 교수로 재직했던 김석태 명예교수와 ‘지공주의’ 주창자인 김윤상 명예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테이블이 열리기도 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행정학부 교수와 동문들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1050만원을 홍원화 경북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행정학부 창설 50주년 기념으로 교수회가 4050만원, 동창회가 7000만원을 모은 금액을 모아 조성됐다. 한편 1971년 법정대학 소속 행정학과로 출발한 행정학부는 지난 50년간 총 4474명의 행정학도를 육성했다. 행정고시 98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7명, 입법고시 6명, 외무고시 1명까지 총 116명의 고시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