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문학술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 오는 22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제4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경북대에 따르면 ‘나무에서 종이로: 서사매체의 변화와 고대 동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종이가 보편화되기 이전 동아시아 지역의 기록 자료인 목간에 대해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종이가 나무를 대체하는 서사매체의 대전환 시기에 고대 동아시아의 사회적 변동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일본 도요문고 모미야마 아키라 교수의 ‘종이 문서로 가는 두 가지 길’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연구자 38명이 주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윤재석 경북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목간에 대한 유기적·통섭적 연구를 기대하며 ‘동아시아 목간학’의 토대가 구축되길 희망한다"며 "이러한 학문적 성과의 나눔이 오늘날 동아시아 세계의 소통과 상생의 에너지로 재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대는 지난 2019년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대 7년간 총 8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동아시아 기록문화의 원류와 지적 네트워크 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동아시아 출토 목간 자료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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