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시행된 제71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자를 2명 배출했다. 주인공은 지난 2011년 함께 입학한 동기인 차안국(30·사진)·강병민(30)씨로 최근 경찰대학에서 발표한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50명(일반 40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742명이 원서를 접수해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필기시험, 신체검사, 적성검사, 체력검사, 면접시험 등 모든 관문을 통과해 당당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합격자 발표 후 모교를 찾아 비대면 특강을 통해 후배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학교생활과 시험준비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개편되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대해 안내하면서 새로운 제도는 후배들에게 더욱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향후, 경찰간부후보생 합격자는 경찰대학에서 소양 및 직무, 체력, 사격 등 1년간 경찰간부후보생 교육을 받고, 졸업 후에는 초급간부인 경위로 임용된다.차안국씨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최종 합격한 선배의 특강을 듣고 꿈을 가지게 됐다”면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대학 생활 경험이 힘든 수험 과정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었기에 후배들도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