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최근 경기침체 어려움속에도 3년 연속 농산물 판매 2조원 달성해 전국 농협 중 신기록를 달성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26일자로 농산물판매 2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2조2,937억원의 농산물 판매사업을 올려 3년 연속 농산물판매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과 일부 농산물 약보합세에도 불구하고 경북농협의 농산물판매는 10월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성장한 2조 82억원의 농산물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경북의 일등 재배품인 과실류가 48.8%를 차지 당연 1위를 보였고 이어 양곡류가 15.5%, 채소류 6.7%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산물판매의 3연속 달성은 농협이 앞장서 연합판매사업을 비롯해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사업 등의 전반에 걸친 신장도 농산물판매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농협 최종현 본부장은 "올해도 농산물판매 2조원 달성을 계기로 사업 확대를 통한 경북농산물의 시장지배력을 높여 나가는 반면 품질에서도 전국 최고의 우수성을 확보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