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계는 28일 한국RC협의회 10주년을 맞아 업계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자율적인 환경·안전·보건 개선활동 프로그램인 Responsible Care(이하 RC) 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한국RC협의회(회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RC 리더로서 화학산업의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RC 2020 비전으로 선언하고 이를 위해 4대 전략과 12개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정범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산업은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화학산업이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경제적 기여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 RC 활동을 통해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RC 정착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화학산업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RC활동에 더욱 힘써 20주년에는 화학산업이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평가받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RC협의회는 국내 RC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설립됐다. 협의회는 지난 10년 동안 환경·안전·보건 개선활동을 위한 6개 실행코드를 설정해 회원사와 함께 실행하고 있으며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아시아?태평양 RC 대회' 등을 개최해 대내외적으로 국내 화학산업 이미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올해 처음 제정된 '화학산업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국내외 화학기업과 정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