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한·중·일 목간 권위자를 초청해 종이가 보편화되기 이전 동아시아 지역의 기록자료인 목간을 통해 고대 기록 문화를 조명해본다.경북대 인문학술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이하 HK+사업단)은 세 차례에 걸쳐 한·중·일 목간 권위자를 초청해 고대 기록 문화 강연을 연다.12일 오후 3시에는 중국 북경대 중국고대사연구센터 천칸리 교수가 ‘북경대학 소장 진 간독의 정리와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천칸리 교수는 중국 진한사 연구 및 진한 간독 연구에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간 권위자다.오는 20일 오후 4시에는 일본 고대사 분야의 원로 학자이자 정창원문서 연구의 권위자인 일본 오사카시립대 사카에하라 도와오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사카에하라 도와오 교수는 ‘일본 고대 사경소의 나무와 종이 사용’를 주제로 불교경전을 옮겨 쓰는 일을 전담했던 사경소에서의 나무와 종이 활용을 구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26일 오후 4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양석진 학예연구사가 ‘성산산성 목간, 보존처리에서 적외선 촬영, 수종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석진 박사는 14년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근무하며 400여점이 넘는 성산산성 목간의 보존처리와 분석, 적외선 촬영의 실무에 종사했다. 일본 와세다대와 성산산성 목간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목간 보존처리 관련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성산산성 목간을 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한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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