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및 경비병력 파병과 관련, 2일 "11월 중 실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오늘(2일) 오후 5시 아프간 한국 PRT 설치를 위한 제1차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합동실사단 파견 계획 및 기관별 향후 추진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경찰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부처가 참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협의해야 될 것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수시로 회의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 등은 오늘 회의 결과를 봐야 하고 아프간 정부와 협의도 해야 한다"며 "나토(NATO)가 지휘하는 국제안보지원군(ISAF)과도 협의를 해야 하는 만큼 이런 것들을 다 봐가며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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