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지난 2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97차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 장선용 의장은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의 필요성과 경북 시군의회 모두가 협력해 줄 것을 피력했다. 이에 힘입어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이 채택·의결되어 향후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 시군의회의장 협의회에서 이번 결의안이 최종 채택·의결됨으로써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추진에 대한 필요성 부각과 경북도민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은물론, 남북10축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의 허리를 잇는 교통망으로 재탄생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선용 의장은 “경북 동해안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성장잠재력이 충분함에도 취약한 교통망으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울진은 전국 최대의 원자력시설과 함께 수소실증단지 조성등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고속도로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의안 채택이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큰 역할을 하여 울진의 발전, 더 나아가 경북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데 귀중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