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청년 실업률이 7%대로 진입했지만 구미 시내 대학 중 유일하게 구미형 일자리, LG BCM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취업률 방어에 성공한 대학이 있다. 바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다. 구미형 일자리는 2차 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바탕으로 82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차 전지 양극재 분야는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이다. 황병관 학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취업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구미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방식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수업의 30%는 이론이지만 나머지 70%는 실습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코로나19 확산 시에도 철저한 방역 아래 대면 수업을 선택한 이유다. 한국폴리텍대학의 특징인 러닝팩토리를 활용하고 실습을 통해 익힌 기술들이 기업에서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러닝팩토리는 실제 산업현장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환경으로 제품의 설계에서 디자인·가공·완성에 이르는 전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장비를 배치한 새로운 융합기술 교육시스템이다. 이는 한국폴리텍대학의 특화사업이며, 구미캠퍼스에서는 현재 AI전자과의 스마트제조융합기술센터, 기계시스템과의 소재부품융합기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둘째 4차 산업혁명을 넘어, 'AI+x'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 전반에서 기존 산업(x)과 인공지능기술(AI)의 결합을 통한 지능화가 이뤄지고, 산업구조 변화의 가속화에 따라 과학기술이 어떤 자원이나 자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구미캠퍼스는 뿌리기술부터 첨단산업 분야까지 기술교육의 최전선에서 교육혁신에 앞장섰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AI+x'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이 인공지능기술(AI)을 활용하고,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전 학과에서 인공지능기술(AI)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였고, 기존 2개 학과를 AI소프트웨어과 및 AI전자과로 개편하는 등 미래를 앞서나가는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셋째로 자격증 취득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격증 시험 또한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구미캠퍼스는 2020년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건수가 전년 대비 오히려 약 26% 가량 늘었다.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2학기에도 프로젝트 실습과 더불어 자격증 준비를 해온 까닭이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는 2학년에게 필기, 실기시험에 한해 각 1회씩 검정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자격증 취득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황병관 학장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2차 전지 산업을 이끌 '구미형 일자리' LG BCM이 착공식을 갖고 구미를 배터리 산업 메카로 만들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위해선 인재라는 든든한 뿌리가 필요하고, 그 뿌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배출하는 유능한 인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위기를 발판으로 삼고 성장하는 일자리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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