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북구 소재 2개 학교에 특별교부금 총27억81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총사업비 34억6800만원 규모로 성화여고 급식실 증축에 20억8100만원, 총사업비 18억 규모로 증축되는 영진고 다목적체육관을 위해 지난해 11억에 이어 올해 2년차로 7억이 확정됐다.성화여고 급식실은 성화중학교까지 1452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으며 직영급식교 중 식당이 없는 학교로 교실배식을 하고 있다. 현 급식시설도 2010년 설치된 것으로 학생 및 조리종사자의 불편이 초래되고 운반과정에서의 위생과 적온배식의 어려움이 있어 조리장 이전 및 식당 확충이 절실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조리실 환기 개선 및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가 설치된다.영진고 다목적체육관은 오는 5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3년 7월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보호 및 혹한·혹서 등에도 원활한 체육수업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위한 편의 제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양금희 의원은 “이번 교육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이 한층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예산 확보와 관련 정책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