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남지 않은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상대방 후보 비방 등 흑색선전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20일 오후 구미시 남통동 한 아파트 단지에 뿌려진 불법유인물은 이양호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아파트 단지 우편함에서 발견됐다.아파트 주민들 신고에 의해 발견해 수거한 이 후보 비방유인물은 150여 장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그의 과거 언론 보도' 내용을 담은 A4 용지 1장 분량이다.   이양호 후보측은 즉시 불법 유인물을 수거한후 경찰에 신고한 후 언론에도 알렸다.   언론 보도 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유인물을 뿌린 사람은 자수했다.  자수한 사람은 같은당 이 모 캠프측 실무관계자인 C씨로 알려졌다.   이모 예비후보는 22일 해명 자료를 내고 "내부 자체 조사를 통해 캠프 내 실무자인 C씨가 선거법과 관련한 내용을 잘 모르고 후보를 돕겠다는 충정에 의해 일어난 일로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C씨가 경찰 조사에 자진 출두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후보가 지시 또는 관련성이 드러날 경우 후보 사퇴는 물론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호 후보 측은  “6.1 지방선거일이 7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것은 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자 하는 명백한 위법 행위로 응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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