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전 영덕군청 기획감사 실장·사진)이 지난 2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김광열 예비후보는 “현재 영덕은 총체적인 위기 상황으로, 청년과 기업은 떠나가고 인구는 점차 줄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고, 지역 경제가 침체돼 대부분의 군민들이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의 재정 자립 여건을 다시 세우고, 건실한 민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민생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영덕의 미래 세대들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대대손손 지역을 지켜나가기 위해 군청과 군의회의 활발한 소통, 군민들의 결속이 필히 이뤄져야 하며, 모두가 분골쇄신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영덕군의 미래 비전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4차 관광산업의 메카로의 도약 △명실상부 문화·관광·스포츠 중심의 으뜸도시 △지속 가능한 자급자족 경제체계 구축과 연관산업의 동반 상생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변화에 위협받지 않는 농어민의 안정적 생활 약속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의료·복지·문화 제공 △군민 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행정서비스 구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영남 대표 관광 도시의 위상을 되찾아,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영덕을 만들겠다”며 “38년 경력의 실질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지역과 중앙의 광범위한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영덕에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영덕중·영덕종합고·포항대학교를 졸업, 1979년 영덕군 지방공무원으로 만 18세의 나이로 임용돼 영덕군 문화관광과장, 새마을경제과장, 재무과장, 총무과장, 남정면장, 영덕읍장, 기획감사실장, 영덕군청 기획감사실장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