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59·전 고령군 건설과장)은 20일 고령군수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장에서 답(答)을 찾는 현장실무형 책임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고령군에서 32년 동안 현장업무를 맡았다. 쌍림면장에 이어 군민안전과장, 건설과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은 마쳤다. 
 
임 후보는 "전문분야인 토목건설부분의 장점을 살려서 대가야읍의 도심재구성을 비롯해서 다산면에 대구 배후도시로 다산 신도시를 조성하고, 대구 달성군 구지 국가산업단지 연계 발전으로 우곡면 일대를 첨단산업단지 배후지역으로 조성하겠다"며 "특히 대가야읍의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량 하이패스IC를 개설하고 일량들 일대를 고령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설해서 고령농산물의 집하장, 경매, 유통, 먹거리촌 등으로 조성해서 명실상부한 고령랜드마크로 자리매김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첨단농업, 시설농업, 스마트팜농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전문농업경영인을 집중육성하고 이를 6차농업으로 발전시켜, 생산과 가공, 유통을 동시에 생산하는 新농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대가야문화길, 대가야체험관광, 체류형정주관광의 시대를 열겠다고 하면서 현재 고령시장을 대가야시장으로 브랜드화 해서 전통풍물시장과 5일장이 아니라 주말장터를 상설화 하고 지역상가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고령정착지원제도 마련,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고령군보건소 응급의료기능 강화 등 다양한 고령발전 실행안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