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박보생 전 김천 시장, 조현일 도의원, 최근 마숙자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한 전 이백효 구미교육장 등 지인 및 관계자와 도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후보자와 내빈의 인사말에 중심을 두던 기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관행을 깨고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사무소 내부는 소통 주제로, 카페 이미지의 현수막으로 장식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메뉴판에는 경북 교육에 대한 공약이 커피 음료 메뉴처럼 표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현판식을 시작으로 후보자 인사를 듣고, 참석자와 대화하는 시간, 도민과의 영상통화시간, 이벤트인 박 터트리기 순서로 진행됐다.
내빈 소개를 시작한 마숙자 예비후보는 감격에 벅차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부임한 학교의 제자부터 선배님, 함께해 준 인연 등 방문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함께 뜻을 펼치기로 약속한 단일화 후보에 대한 감사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짐했다.
참석자와 대화하는 시간에서 김관용 전 도지사는 대한민국을 지킨 경북, 그중에서도 교육이 으뜸이라며 참석한 도민들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 전 지사는 문제의 근본은 교육이고 이런 상황에서 출마한 마숙자 교육감 예비후보의 배짱이 대단하고, 결단력과 용기와 노하우가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 교육의 선봉,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소식 행사의 마무리는 박 터트리기로 장식됐다.
참석자들이 콩 주머니를 던져 박을 터트리자 ‘경북교육을 바꿀 마파람,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마숙자’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펼쳐졌다. 개소식에 방문한 한 참석자는 “운동회같이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평가했다.
지난 출마 기자 회견에서 경북교육의 위기가 소통의 문제에서 발단됐다고 진단했던 마숙자 예비후보는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개소식을 준비했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마숙자 예비후보는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년 6개월의 교사 생활을 보내고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하여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의 40년 공직생활(교사 16년 6개월, 교감·교장·전문직 23년 6개월)을 역임했다.
특히, 마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교육감에게 필요한 현장의 경험과 행정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이라는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