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힘으로 영양군을 확 바꾸겠습니다.”오도창(62·국민의힘)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2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6월 1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영양군수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군민들이 주신 기회로 영양군의 변화를 이끌어온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그 시간 동안 늘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시켜 군민 생활에 변화를 가져 왔다”며 “오직 군민들을 바라보며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군민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이어 오 예비후보는 영양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농업, 경제, 교육 등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감소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에 정부 기금이 지원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준비되고 노련한 전문가에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민선 8기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민선 8기에는‘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의 5·1·6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핵심 공약으로 ▲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 ▲영양고추 생산장려금을 대폭 인상 ▲ 양수발전소와 국유림관리소, 교정시설, 숲체원 등 공공기관 유치 ▲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를 1인당 30만원 지원 ▲ 영양공립의료원 설립 ▲ 가족형 복합문화단지 유치 ▲ 지역 농산물 활용 발효식품 공장을 설립 ▲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 391세대 규모의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 ▲ 정착임대형 작은 농원(클레인카르텐) 조성 ▲ 여성 종합복지회관 건립 ▲1인당 200만원 출산산모 조리비 지원 ▲ 영양군립 공원 묘원 조성 등 1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이 밖에도 주거, 복지, 문화관광,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영양의 체질을 바꿀 것을 약속했다.오도창 예비후보는 “경험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영양군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마련한 튼튼한 토대 위에 풍부한 행정경험이 보태져 실천해 낼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부름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된 지금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으로 군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