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인구 50만 경북중심도시’ 도약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구미종합터미널 신축 및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와 ‘국제도시 구미 아시아 최대 컨벤션 센터 건립, 세계명품 아울렛 유치’를 약속했다. 1970년대 건립한 구미시 원평동 소재 구미종합버스터미널은 운영 적자로 교통서비스 저하의 악순환이 계속되는가 하면 미관이 불량하고, 화장실 악취 발생 등 위생 환경 시설도 열악한 실정이다.구미 관문 종합 터미널은 2009년부터 구미시의회에서도 장기 발전 방안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시비 지원의 한계와 누적되는 적자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갈수록 경영이 악화하고 있는 상태로 구미시도 2007년 창원시가 기존의 터미널을 매입해 창원시 시설관리공단 직영으로 복합터미널을 건립한 사례를 밴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예비 후보는 기존의 버스터미널 자리에 복합버스터미널을 건립해 도심공항 터미널 유치, 복합 환승 터미널로의 기능 확대, 대전과 전라도 방면으로까지 시외노선을 확대하고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국제도시 구미, 아시아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