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계명대 화학전공 교수의 논문이 지난 21일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3129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지난해 가장 조회수가 많은 100대 논문 중 30위에 선정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리튬이차전지의 시장은 2025년 기준 92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Mobile 기기에 주로 장착되는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로 지금까지 흑연이 주로 사용돼왔다. 흑연은 이론 충전용량이 372mAh/g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전기자동차와 같은 고에너지밀도가 요구되는 전원으로는 사용상에 한계가 있었다.    이창섭 교수 연구팀은 흑연 대신 이론 충전용량이 4100mAh/g인 실리콘을 도입해 리튬이차전지의 충방전 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실리콘의 충방전 시 문제점으로 나타났던 부피팽창의 문제를 탄소나노섬유와 환원된 그래핀을 사용해 근본적으로 해결했다.이 교수는 연구 끝에 지난해 1월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결합제가 필요 없는 리튬이차전지 음극재로서 실리콘·탄소나노섬유·그래핀 복합체 필름의 합성 및 전기화학적 성능'이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점을 개선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실리콘·탄소나노소재 복합체를 사용한 전극으로 100 사이클까지 1000mAh/g의 일정한 방전용량 및 99%의 쿨롬 효율을 얻어 음극재로서의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경북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오레곤주립대에서 표면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 표면·전기·센서화학, 윤활유 및 복합소재 분야에서 142편의 학술논문, 20권의 국내외 저서, 49건의 특허 실적 및 15건의 특허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했다.    현재는 스웨덴에 본부를 둔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dvanced Materials의 Fellow 및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의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논문 주저자인 총여엽 박사과정생은 중국 산동성의 곡부사범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 계명대 화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계명대 표면화학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다. 지금까지 리튬이차전지 분야에서 SCI 학술논문 3편 및 특허 3건을 출원하는 등 이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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