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충운(58·사진)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후 포항의 먹거리·일거리를 연구하는 환동해연구원을 다년간 운영하면서 장기침체에 빠진 철강 기반의 포항경제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이대로 침몰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디지털로의 대전환기의 시대를 맞아 제가 가진 디지털 경제에 관한 식견과 경험, 그리고 인맥을 지역발전에 쏟아 포항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주요 공약은? - 첫째는 디지털이다. 제조업 기반의 포항경제를 디지털과 융합시켜야 한다. 경제뿐만 아니라 행정, 교육, 문화조차도 디지털과 융합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세계적 소프트 회사로 세계 1등 디지털 리더인 애플을 포항으로 유치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 애플은 앞으로 포스코, 포스텍과 결합해 포항을 디지털 융합도시로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둘째는 청년이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모이는 포항으로 만들어야 한다. 포스텍과 애플이 함께 운영하는 애플의 ‘개발자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창의적이고 좋은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애플은 청년 친화적인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여겨진다.셋째는 글로벌이다. 포항이 글로벌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포항에 애플과 같은 세계적 기업들뿐만 아니라 세계적 인재들도 수없이 드나들게 하겠다. 아울러 포항의 기업과 인재들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진출시켜 글로벌 기업·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협력 방안 - 무엇보다 포항의 영원한 동반자인 포스코와 ‘포항 100년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 포스코의 세계 일류 기업 도약이 곧 포항의 도약과 연결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포스코의 혁신 철강과 신규투자 사업을 지원하고 돕겠다. ‘포스코가 곧 포항’이라는 각오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IT 등 포스코의 철강 혁신과 신산업투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항의 영원한 동반자인 포스코와 함께 ‘포항 100년 경제’를 열어나가겠다.▶ 대표적인 지역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은?-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일정 수준의 피해보상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과 공공배달앱 및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포항시립 소상공인지원센터’ 건립과 운영이 필요하다.그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각종 지원을 대폭 강화해 장사 잘되는 포항, 소위 소상공인·자영업자 친화 도시 포항으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점점 심화 되는 경제 양극화로 인해 공동체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 포항지역의 유권자들에게 한 마디 -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했다. 포항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엔진으로 거듭나게 만들 기회를 주실 것을 포항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 문충운,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여는 통합시장, 포항시민을 섬기며 오직 포항발전만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참 일꾼 시장, 준비된 역량을 온전히 쏟아 포항의 100년 미래를 여는 유능한 시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