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나 선거구(성건, 중부, 황오) 김영찬(51,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지역사회봉사에 관심을 두고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해 오다가 2015년 ‘서라벌봉사단’을 설립했다.
  독거노인과 외국인노동자 등을 위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자처한 것으로 지역민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그치지 않고 실천의 장으로 뛰어든 것이다.
 
그의 하루는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강행군의 연속이다. 아침 7시경부터 아랫시장사거리에서의 인사를 시작으로 행사장 등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사무실로 복귀하는 시간은 밤 11시가 넘어서다.
 
그는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노인심리상담사, 생활체육지도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미국골프지도자협회 회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조직본부 공정한나라 경주시 본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원, 경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사)서라벌봉사단 대표, 성건동 20통 통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까닭은?- 젊은 시절부터 20년 동안 프로골퍼로 활동해왔다. 그 활동에 성원과 응원을 해주시던 지역 어른신들에게 보답하고자 봉사단체를 설립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성건동 20통 통장을 맡게 되면서는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해 대민행정업무를 일선에서 처리하던 과정에서 외롭고 도움이 필요한 처지에 놓인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노후보장과 관련된 조례제정이나 의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노인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설명하자면?
- 지금까지 대기만성형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일을 시작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끈기와 뚝심이 제 경쟁력이다.
 
20년 동안 프로골퍼로 활동하며 쌓은 넓은 인맥으로 지역 체육산업(골프 분야) 대회 유치 등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자신이 있다. 또한 사회복지전문가로서, 특히 노인 계층을 포함해 시민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가장 시급한 지역구 현안과 개선·해결방안은?
 
-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다보니 우리 지역구에는 노인층 비율이 매우 높아 그분들을 위한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건강한 노인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를 통해 노인들의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 우리 지역구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살고 있다. 치안, 환경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데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공동체로 인식하고 상호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때다. 
 
그 해결방안으로 침체돼있는 북부시장 상가를 외국인 풍물시장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