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자 경주시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53·사진)이 천북·용강(사 선거구) 지역에 출마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첫 재선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원내대표를 맡고 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주시 후원회 운영위원, 한국유네스코 경주협회 부회장, 선우청소년상담소장, 경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교육이사, 경주시 학생상담봉사자 협의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서 예비후보는 아동·청소년, 저소득층, 여성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까닭은?- 집권여당이었지만 경주에서는 소수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서 한계점도 있었다. 그러나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조례안, 시정에 관한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정전반에 걸쳐 집행부에 시정개선 및 정책제안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신호등 색깔을 모두 노란색으로 바꾸자는 정책제안을 냈고 1년만에 경주시 전지역으로 확대됐다. 내눈으로 조금씩 바뀌는 우리 경주를 위해서 다시한번 더 도전장을 내게 됐다. 그리고 유리천장의 대표적인 정치영역에서 여성의원의 장점을 살려 생활정치와 조례로 다가가는 정책정치를 함께 펼쳐나아가고 싶다.
▶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설명하자면?- 저는 제8대 경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 의정 활동에 임하면서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을 위한,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조례안, 시정에 관한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시정 전반에 걸쳐 집행부에 시정개선 및 정책제안을 했다.  자기 지역구를 챙기는 일도 중요하다. 그러나 의원은 지역구가 아닌 전체 시를 바라보면서 지역에 맞는 조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입법 총 23건 중 제정 대표발의 건수 5건, 개정 대표발의건수 2건 등을 발의했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복지원비 및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공영주차장 50%감면 등,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편의 및 의회 내부 의정전반에 걸쳐 의원간 상호 협력 및 소통에 중점을 두고 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정책전문가로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가장 시급한 지역구 현안이 있다면?-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용황 협성휴포레 아파트는 주차장 난이 아주 심각하다. 주차장 법정대수는 1.2~1.3대이나 현 살고 있는 주민들의 차량 대수는 기본 2~3대이다. 2년 전 이사 와서 가장 먼저 느낀 불편감이 주차 문제였다.집행부와 아파트 주차장 확보 문제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실제로 아파트를 짓기 전 아파트 주차 법정대수를 1.8~2.0대로 하려면 아파트 분양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내가 살 아파트에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지, 아니면 아파트 분양가는 높으나 주차관련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살지는 선택의 문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전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살면서 주차문제가 심각해지면 시청에 민원을 넣어서 공영주차장을 지어달라고 한다. 공영주차장은 무슨 돈으로 짓는가? 결국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짓는 것이다. 공공주차장 확보를 통해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