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자중학교(교장 권태헌) 학생의 조용한 선행이 울진 소방관에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포항여자중학교 정유진(2학년)양은 지난 울진 대형산불 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료수와 마스크를 보냈다. 이에 대형산불과 사투를 벌이던 소방대원들이 여중생의 작은 정성에 감동받아 감사장을 학교로 보내와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소방대원들은 감사장에서 ‘봉사의 손길과 넘쳐나는 사랑을 보내주신 당신은 우리에게 또 다른 영웅’이라고 하며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정양은 “뉴스에서 보니 소방관들께서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 어머니와 함께 작은 정성을 준비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일을 하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포항여자중학교 권태헌 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라도 이런 따뜻한 마음과 봉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