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일 문영수 초대 적십자의료원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영수 의료원장은 상주적십자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코로나19 사태 속에 감염병전담병원 운영과 재택치료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을 격려했다.문 원장은 병원의 운영 현황과 현안사항을 보고 받으며 "1955년 개원 이래 약 60여년간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수호를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경북 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과 이전신축 추진은 상주적십자병원이 지역 선도 의료기관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의료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양정현 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과 이전 신축 추진은 우리병원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도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므로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내에서 보다 강화된 공공의료와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문영수 적십자의료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후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부원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장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4월 서울적십자병원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