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도중학교(교장 박회원)는 올해의 첫 시험이 시작되는  26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전교생에게 마카롱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유학기제로 시험이 없는 1학년 학생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2, 3학년 선배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고 응원해 주기 위함이었다.
시험이 없는 1학년에게는 하루를 즐겁게 보내라는 인사와 함께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마카롱을 건네고, 선배들에게는 긴장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 것을 시험장에서 다 쏟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적극 응원했다. 생각지도 못한 후배들의 깜짝 응원에 선배들은 무척이나 좋아했으며 학생회장 정혜인 학생은 “아침 일찍부터 달달한 마카롱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시험을 더 잘 칠 수 있었던 것 같고, 후배들의 멘트도 재미있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라며 밝게 웃었다. 1학년 학생회 임원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카롱에 새겨질 문구를 같이 생각하고, 짧은 점심시간을 쪼개 응원 도구를 제작했다. 하물며 자발적으로 빨간 하트에 응원 메시지를 쓰고 사탕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100개 기부하는 등 전교생이 다 함께 같은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한 것이다. 포항항도중학교 박회원 교장은 “선후배 사이에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다면 학교폭력은 많이 줄어들고 행복한 학교가 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