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코리아 포 키즈(Korea for Kids)’를 발간했다. 해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영어 책이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아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라의 미국 친구인 카를로스와 독일 친구 마리나가 방학을 이용해 아라의 집에 1주간 머무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라는 친구들에게 전통과 현대, 첨성대에서 IT에 이르는 한국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멋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게 설명한다.
5000권이 제작됐으며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학교나 도서관 등지에 배포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 반응을 봐서 영어 외에 다른 언어로도 번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