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2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태현 경주시 부시장과 동암장학회 손경호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경주출신 대학생 29명에게 총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동암장학회는 지난 1월 14일 홈페이지와 경주시 반상회보 등을 통하여 선발공고를 하고 2월 9일 마감한 결과 총 장학회 설립 이래 가장 많은 224명의 학생으로부터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장학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9명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암장학회는 1995년 12월에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설립 당시에는 강동면 출신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2005년부터 시 전역으로 선발 범위를 확대, 매년 1,2학기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9년까지 총 22회에 걸쳐 478명에게 7억1,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경주지역을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