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청이 지난해 10월 치러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영주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교과별 전국 순위에서 수학 2위와 사회 4위, 국어, 과학 각각 6위, 영어 8위로 전과목 성적이 전국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주교육청은 지난 2008학년 치러진 중3 학력평가에서도 5개 교과 모두 전국 10위권(국어4위, 영어 8위, 수학3위, 사회3위, 과학10위)안에 진입했었다. 10위권 안에 5개 전교과 과목 평가 순위가 포함된 교육청은 영주교육청이 전국에 유일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경북 최북단에 위치한 소규모 도시에서 이 같은 평가를 일궈낸 것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면서 "교육청의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등이 제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던 것같다"고 강조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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