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패션디자인과 정혜락 교수는 10일 오후 5시30분,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대구컬렉션”에서 퓨전 스타일의 창작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한복패션쇼에서 정혜락 교수는 옥사, 실크산탄, 양단, 노방 등의 소재에 다양한 색채를 염색해 조각 잇기 기법으로 소재를 제작, 각각의 색상이 돋보이도록 배치해 추상화와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전통한복을 개량해 밝고 가벼운 느낌의 색채와 한복 선을 살린 여성용 원피스 등 한복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 관계자 및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혜락 교수는 “이번에 선보일 한복은 작품성은 있으되 실용성을 강조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며 “품위와 화려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우리 한복의 우수성과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대구컬렉션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한국패션센터) 이 주관해 10,11일 양일간 개최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