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160여 곳의 초·중등학교 휴업에 들어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분교를 포함한 138곳의 초등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 가운데 28곳은 부분휴업 중이다. 중등학교도 분교를 포함해 35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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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일 대구공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 때문에 이날 오전 7시5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인천행 KE1412 비행기가 1시간30분 정도 지연된 오전 8시33분에 출발했다.
오전 8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121 비행기도 10시2분에 출발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항공기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 때문에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아침 비행기 지연으로 오후까지 지연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북동산간(영양군산간,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에 대설경보가, 경북북동산간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백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