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한 초등학교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 관심을 끌고 있다.
대성초등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를 '친한 친구' 주간으로 지정, 학교 폭력 예방 행사를 운영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 16일 학교 폭력 자진 신고 기간 및 학교 폭력 예방 학부모 안내장을 배부했다.
안내장엔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학교 폭력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과 구체적인 예방법과 대처 방법을 담았다.
19일엔 교문 입구에서 전교 임원단과 4~6학년 회장 등이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서부경찰서 여성 청소년계 방경화 경위가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해 특강했다.
학교는 특히 학교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서약서 작성을 비롯, 포스터, 표어, 글짓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