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남성희 총장이 남녀고용평등 실현과 양성평등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1일 오후 2시 대구지방노동청 5층 대회의실에서‘노동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남 총장은 대구보건대학 전체교직원 272명 중 여성이 113명으로 여성고용율 42%에 이를 만큼 고용에 있어 남녀차별을 없앴으며 채용에서부터 급여, 승진과 인사, 신분보장, 복지, 보직 등 모든 부문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인사관리를 해 온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임신과 출산, 가정과 직장의 양립, 육아문제 등 여성들의 애로를 제도적으로 개선해 지원한 것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남 총장은 지난 3년간 전임교원의 50%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전문자격을 갖춘 주부3명을 직원으로 고용했으며 직장 내 성희롱예방 전담기구를 두고 성평등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남 총장은 이밖에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대한어머니회 이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여성봉사 자문위원 등의 직책을 맡아 수행하는 등 사회공익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