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사업을 시작하거나 운영하는 중소상인 고객들을 위해 '쿡 소호(QOOK soho)'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쿡 소호'는 통신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 뿐 아니라 ▲고객·매장관리 솔루션 컨설팅 ▲매장 모니터링 ▲자금대출 ▲매장 보안 관리 ▲차량을 비롯한 기타 렌탈 ▲CS교육 ▲IT교육 및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과 같은 비통신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은 각 항목의 서비스를 선택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KT는 지난해 8월 소호 고객 관련 조직을 신설했으며, 서비스 분석과 함께 '소호 컨설턴트' 554명을 선발해 토털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교육하는 등 단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KT는 향후 창업 컨설팅, 전용 홈페이지오픈, 렌탈 품목 확대 등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소호 컨설턴트'를 상반기 중 현재 인원보다 2배 늘린 1000명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자금 대출을 비롯한 금융 컨설팅은 KT캐피탈과 제휴해 진행하는데 고객이 단독으로 대출받을 때 보다 이자가 저렴하도록 해, 소호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사장)은 "KT가 이번에 출시한 '쿡 소호'는 소상공인의 성공 파트너로서 KT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이 KT에 지불하는 비용은 사업 성공을 위한 최적의 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