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길 한나라당 경주시의원 가 선거구(황성·용강)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는 한나라당 경주시당협협의회 사무국장과 17대 이명박대통령 선거에서 경선에서 보선까지 경주시종합상황실장 등의 역할을 맡는 등 오랜 정당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정치의 감각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중앙정치에서의 폭넓은 교분으로 많은 의원들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용강동 토박이로 때어나서 황성마을과 용강마을을 내 집 드나들듯이 뛰고 놀면서 유림마을에서 멱을 감고 과수원길을 종횡무진하며 마음껏 뛰어놀던 이 고향 출신이다.
따라서 남다른 애향심과 고향발전을 위해 용강동 체육회장, 황성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용강초등학교 운영위원으로 내고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우리 지역을 위한 마음에는 목숨을 걸 정도의 고집스런 후보자이기에, 감히 지역의 파수꾼이 되고자 이번 6·2 지선에서 경주시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역설했다.
그는 "저의 부친께서는 2대 시의원으로 지냈으며, 자식에게는 세상을 살면서 '백사람의 친구보다 한사람의 적을 두지말라'는 말씀을 받들어 당선이 되면 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선거운동은 자전거로 하루 70~80km 정도 타고 다니며, 자동차로 가지 못하는 길, 자전거로는 갈 수 있듯이 자전거의원으로, 거듭 태어나는 심정으로 소외되고 그늘진 구석구석의 작은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황성동 용강동은 여러모로 경주의 상징이자 경주의 발전모델이라고 생각하기에 자존심과 긍지를 배가 시킬 수 있도록 품격있는 의정을 펼칠 것이다. 주민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의원, 민원해결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는 의원으로, 과제를 설정해 '생활정치·민원정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김부윤 기자
윤병길 한나라당 경주시의원 가 선거구(황성·용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부인 박종희 여사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