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부터 아이폰으로 비행 스케줄 등 항공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항공 스케줄 안내를 비롯해 예약 확인, 잔여 좌석 조회, 항공기 출·도착 현황, 항공 운임 및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조회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또 메뉴 상단에 수화기 아이콘을 누르면 대한항공 콜센터로 바로 전화를 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아이콘을 선택하면 문자메시지(SMS) 상담 서비스로 연결된다. 또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연계돼 항공 관련 최신 소식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으면 된다. 대한항공 어플리케이션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가지 언어로 제공되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최근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정보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아이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항공권 예매, 모바일 체크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한편 타 운영체계 어플리케이션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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