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부터 22일간 농성중인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가 대구시와의 대화를 통해 지난달 28일오후 5시를 기해 농성을 자진해산 했다. 집회기간 중 집회측 대표와 대구시 실무자간의 꾸준한 대화와 접촉이 있었으며, 일명 420장애인연대가 요구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조례,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등 9개 분야 29개항의 요구사항에 대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시가 해야 할 일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상호 이해하기로 했다. 후속조치로 요구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처리하고 향후 각계각층에서 산발적으로 제기하는 장애인관련 민원에 대해서는 장애인복지위원회 등 공식적인 기구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집회로 인해 시민과 직원들의 청사출입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번 일로 대구시청앞의 건전한 집회문화 형성에 시금석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진정성을 갖고 상시로 장애인 정책에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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