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울릉도 및 독도의 해상 기상예보가 세분화되고 더욱더 정밀화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울릉도 근해 기상예보는 동해 중부해상 함께 일괄 예보함에 광역예보 때문에 울릉어민이 어로작업이 차질을 빚자 울릉군은 기상청에 울릉도 연안바다의 기상예보구역을 신설·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
울릉도기상대는 이런 건의를 수용, 울릉도 기상에 대해 광역예보에서 단위, 세분화 예보로 변경하기 위한 시설물 설치를 기상청에 건의, 2011년도에 변경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울릉군 관계자가 밝혔다.
울릉군이 기상청에 건의한 내용은 포항~울릉도 항로, 울릉도~독도항로(25km 지점)에 해양관측부이시설 신설, 울릉읍·서면·북면연안바다 등 울릉도연안 및 앞바다 해양관측부이신설 등이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울릉도~독도항로에 기상관측 심해용 부이신설(노매드) 1개소(소요예산 11억원), 울릉읍 가두봉 등대 앞, 북면 추산 앞바다 등 2~3개(개소 당 5천만 원)소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릴 경우 울릉도 인근에 파도가 아무리 잔잔해도 소형어선의 조업이 불가능하지만 기상관측부이(연안 3.7km)가 설치되면 광역예보와 상관없이 조업할 수 있고 유람선 운항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