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죠스바’와 ‘왕수박바’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스크류바’가 업계 최초로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데 이은 두 번째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각종 화학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영양을 고루 갖춰 안전하게 만든 제품에 대해 식약청에서 선별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심사의 대상 기업은 모든 제품을 HACCP 인증을 받은 공정을 통해서 생산 해야 하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해당 제품은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주요 영양소가 천연원료를 통해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야 한다.
획득한 인증표시와 마크는 2년간 제품에 부착할 수 있다.
80년대 선보여 지난 5월까지 팔린 이들 제품의 개수를 보면 스크류바(1985년) 20억 개, 죠스바(1983년) 15억 개, 왕수박바(1986년) 10억 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