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약용작물 적응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영양군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은 천궁으로 전국재배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약초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값싼 중국산 천궁의 수입으로 농가 경제에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단삼과 지황에 대해 일월면 도곡리에 0.2ha 정도지역 적응 시험을 추진중에 있다.
단삼은 약용작물 중에 중요한 약재로 혈액순환 증진, 심혈관 질환 치료, 혈압 강하 등의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발 300m 이상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자라는 약용작물이다.
그동안은 소비되는 양이 적고 값싼 중국산에 의존해 대부분 수입해 한약재로 이용돼 재배 기술이 확립돼 있지 않았으나 농촌진흥청 원예과학원 기술지원과와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의 공동 협조를 받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삼재배에 있어 종자가 미세해 직파재배보다는 육묘 이식을 실시하여야 하는데 농가에서 육묘 기술에 애로가 있어 올해 실시된 0.2ha분의 묘종은 인삼특작부에서 육묘 후 식재됐다.
지황은 영양군에서 1980년대까지 재배가 됐으나 차츰 천궁 면적 확대로 근래에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천궁의 연작장애로 대체 작물의 필요성과 수입 대상국인 중국의 물가 상승과 한약재의 농약 잔류독성, 중금속에 대한 불신 등으로 소비자들은 국내산을 찾고 있어 유망한 새소득 약용작물로 부상되고 있다.
군은 국내재배 면적이 적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틈새 약용작물을 발굴해 확대 보급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계획에 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