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사적 제154호로 지정된 옥산서원과 보물 제413호인 독락당에 사업비 3억6,1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보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옥산서원(玉山書院)과 독락당(獨樂堂)은 안강읍 옥산리에 있으며 ▲옥산서원은 16세기 영남사림파의 선구가 되는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1553년)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이제민(李齊閔)이 건립했으며 ▲독락당은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집의 사랑채이다. 시는 옥산서원에 사업비 6,100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보수할 계획이며, 독락당은 사업비 3억원을 들여 11월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문화재에 대한 원형보존에 치중하던 것을 2009년부터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거나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토대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발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이 균형을 이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시가 조성한 세심마을은 옥산서원, 독락당 등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인해 연간 7천여명이 방문하는 마을로 마을 주변의 역사·문화·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계절별·주제별 체험프로그램 개발,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제공을 위한 저잣마당(주막 3개동)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조상의 얼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져 수 백년을 이어 보존·관리되고 있는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안전하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계획된 사업들이 완벽한 시공으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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