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에서도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위성DMB 방송사업자인 TU미디어는 오는 11일~7월12일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모두를 TU 스포츠(7번)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TU미디어는 최근 SBS와 2010년 FIFA 월드컵 모바일 중계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 이번 월드컵 전 경기에 대해 위성DMB의 생중계 및 재방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성DMB TU 고객 중 프라임 패키지에 가입한 고객은 TU스포츠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예선 3경기를 포함한 월드컵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TU미디어는 실시간 생중계와 함께 경기 하이라이트, 주요 선수 인터뷰, 베스트 장면, 베스트 플레이어, 조별 하이라이트, 32개국 전력분석 등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도 함께 방송한다.
이와 함께 TU미디어는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tu4u.com), 블로그(blog.tu4u.com) 및 트위터(twitter.com/tumedia) 등에서 월드컵 중계를 기념하는 '2010 빅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드컵 관련 사진 남기기, 응원메시지 남기기 등을 통해 월드컵 응원 티셔츠, 치킨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철희 TU미디어 마케팅 본부장은 "전 국민,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경기를 언제 어디서나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위성DMB를 통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남아공 월드컵을 빠짐없이 즐기고 다시 한 번 2002년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