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는 8일 울진군 내 각급 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내 취수구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월성원자력본부 종묘배양장에서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미와 전복치패 3만5천미를 원전 주변 해역에 방류했으며, 이어 양식 넙치 시식회를 겸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연근해 수산자원이 고갈돼 어업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데 울진본부가 매년 인근해역에 어패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용태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울진원전이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이 해양생태 환경개선과 어민 소득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둠으로써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울진원자력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양식어류 방류사업과 더불어 사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인근 어촌계에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등 어민 소득증대 및 어업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지역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희선 방재환경팀장은 “올해까지 약 226만미의 각종 어패류를 발전소 주변 해역에 방류했으며, 평균 30%가 성어 또는 성패로 자랄 경우 기대되는 경제적 부가가치는 약 5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두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