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동안 출입이 금지돼 온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구간이 12일 개방된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지정 이후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해 왔던 만물상 구간 3㎞ 탐방로를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개방되는 구간은 백운동야영장에서 만물상을 거쳐 서성재로 이어진다. 서성재부터는 기존 탐방로와 연결돼 주봉인 칠불봉과 상왕봉으로 이어진다. 경관으로 가야국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하가 만났다는 전설이 서린 상아덤과 기암괴석의 향연 등이 있다. 그동안 사무소는 지난해 만물상 탐방로를 공원계획에 반영, 개방에 앞서 자연자원 보호시설과 안전시설, 안내표지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김경출 가야산공원사무소장은 "구간 대부분이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만물상 구간 개방으로 가야산국립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 탐방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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