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선민 인턴사원은 8일 처음으로 LH의 농촌 결연마을 봉사활동을 갔다.
대학시절에 경험하지 못한 농촌체험이라 조금 설레기도 하지만, 초 여름이라 무색할 정도로 햇살이 따가워 걱정도 된다.
LH 자원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 20여명은 결연마을인 영천시 원제리에서 제공한 660㎡(200여평) 되는 텃밭에 고구마 심기를 했다. 고구마 심기는 단순한 봉사 활동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LH는 농번기 일손돕기와 함께 특산물 구입 등을 통해 지원하고, 주민은 마을 텃밭을 LH에 무상 제공하여 공동으로 고구마를 심고 가꾸어 수확물은 고아원과 마을 양로원에 기증함으로써 지역공동체에 나눔 Virus를 확산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김선민 사원은 “따가운 햇살이라 걱정도 되었는데 내 손떼가 묻은 고구마를 수확할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고구마와 함께 내 희망도 자라 수확 때쯤이면 인턴의 딱지도 땔 것을 소원한다”고 했다.
원제리 윤문호 이장은 “2005년에 처음 LH와 인연을 맺을 때는 단순 이벤트성으로 끝날 것이라 의심했는데 벌써 5년째라며, 한 결 같이 일손이 부족하거나 마을 행사가 있을때 전화만 하면, 흔쾌히 달려와 주는 LH 직원들이 항상 고맙다”고 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