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은 9일 "대구경북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앞장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정부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와 김 시장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낙동강 사업은 생명·문화·생태를 복원하는 국가백년대계로 대부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중단없이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경북지역은 상습수해지역으로 풍수해대책을 마련해야하는 절박한 현실 속에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정치권과 사회지도층이 앞장 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북·대구가 가장 선도적·모범적으로 추진해 낙동강을 살려내고 주요하천 지류·샛강도 함께 살려 세계에서 가장 명품 녹색터전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