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안압지 상설공연'의 네 번째 무대가 11일 저녁 7시30분, 시내 노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안압지 상설공연'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안압지 상설공연을 대신하고, 12일에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vs 그리스' 경기 관계로 하루 앞당긴 11일 개최되며, 장소도 시내 노동고분군 특설무대로 옮긴다.
매주 안압지는 관광객과 더불어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이번주 12일 토요일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토요일 저녁에 열림에 따라 시내와 보문단지에는 월드컵 응원의 열기로 뜨거울 전망이다.
따라서 매주 토요일 저녁, 안압지에서 열리던 상설공연을 하루 앞당긴 11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개최하고, 월드컵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자 시내 노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공연의 장이 펼쳐진다.
찾아가는 안압지 상설공연의 특설무대는 시내 중앙로를 따라 현재 사적공원관리사무소(구 노동 시청 자리) 옆에 위치한 광장(노동고분군)에 설치된다.
이곳은 중앙로 상가 활성화와 시민들의 관심에 따라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천마총 후문과도 연계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댄스그룹 '히즈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대표 메탈밴드인 '블랙홀'이 출연해 '깊은 밤의 서정곡'을 비롯한 대표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퓨전국악팀 '미지'가 출연해 Fly to the moon 등의 명곡을 우리의 악기로 연주한다. 마지막은 트롯트 가수 '서주경'의 흥겨운 무대로 펼쳐지며, 쓰러집니다', '당돌한 여자' 등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마무리한다.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이번 공연은 12일 월드컵 경기 응원의 열기를 돋우고, 시내 상권의 활성화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일을 앞두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인근 주차장과 대릉원 주차장 이용을 당부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권장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