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경북도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이날 경주 구미 영천 등 도내 22개 시·군 곳곳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도민들의 함성들로 가득찼고 울릉지역만 TV 중계가 안돼 삼삼오오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주시민운동장에 운집한 수천여 명의 시민들은 모두가 입을 맞춘 듯 오~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한국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했다.
김천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거리응원전은 에 시민 1만2천여명 명도 모두가 한 목소리로 '오~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노래를 부르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영천시민체육관 경기장에 마련된 거리응원전에도 붉은 티셔츠와 붉은악마 머리띠를 한 시민 수백여 명이 열두번째 선수가 돼 한국 대표팀과 하나가 됐다. 송흥기·최규열·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