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를 맞이해 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이곡동 소재 와룡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0 달서 단오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문화원’과 ‘달서구생활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단오를 맞이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민속씨름대회, 팔씨름대회, 민속그네뛰기, 대왕윷놀이, 체험행사, 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과 재활용 나눔장터가 함께 펼쳐진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씨름 마당에서는 민속씨름대회가 학생부 4개부, 남자 일반부 3개부, 여자부 3개부 등 모두 10개부로 나눠 지역민들의 응원속에서 모래판위의 한판 승부를 펼치며, 팔씨름대회에서는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민속그네뛰기가 남·여 2명이 한팀을 이루고 대왕윷놀이는 남 ? 여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24개동의 명예를 걸고 동 대항전을 가진다. 그리고, 체험마당에서는 솟대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어 날리기, 손톱에 봉숭아꽃물 들이기와 널뛰기, 왕장기, 제기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펼친다. 한편, 단오축제의 흥을 돋구기 위해 ‘달서구새마을회’에서는 장터를 재연해 국밥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구민과 공무원이 기증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이웃과 나눠쓰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연다. 달서구문화원 박재전 원장은 “이번 단오 민속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육성하고 계승시켜 자긍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장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승부를 겨루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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