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체험관으로 탈바꿈한 퇴역 ‘포항함’에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어 포항의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2010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공개된 포함함체험관에는 개관당일 12, 13일 이틀동안 주민, 학생, 관광객 등 6500여명이 찾아와 절정의 인기를 보였다.
특히 이날 포항함 안보관에는 함정승선 경험이 풍부한 포항지역 해군 동지회원들이 해군 홍보영상 소개와 포항함에 대한 설명도우미를 자원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성동에서 자녀와 함께 포항함을 찾은 김효진씨(여, 30세)는 “포항함이 얼마전 벌어진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이 될까 싶어서 찾았다”며 “아이들이 군함도 타보고 포항함의 홍보관과 안보관의 자료를 보고 신기해 했다”며 흐뭇해 했다.
시 관계자는 “포항함이 이렇게 큰 인기가 있을줄 몰랐다”며 “포항함을 포항의 명물로 만들어 자라나는 세대의 안보교육과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함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3층으로 홍보관과 안보관, 주요 격실안내로 구성돼 있고, 홍보관에는 포항함의 건조에서 퇴역까지, 해군홍보 동영상 상영, 우리해군에서 취역중인 최신함정이 소개되어 있다.
한편, 체험관 관람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단체관람객들을 위해 함정승선 경험이 풍부한 해군 동지회원들의 현장감 있는 설명도 마련돼 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