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성주군의회(의장 백인호)가 2006년 7월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지 어느덧 4년의 세월이 흘러 임기를 다했다. 지방자치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군민의 대변기관인 의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각오와 함께 출범한 제5대 성주군의회의 의정활동이 역대 어느 의회보다도 군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백인호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써 끊임없는 연수와 업무연찬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의회로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지난 4년 동안 전반기 이창길의장, 이성훈 부의장과 후반기 백인호 의장을 비롯한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 의원, 배명호 의원, 이수경 의원, 류귀옥 의원이 하나가 돼 성주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33회 293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142건, 예산안 및 결산안 20건, 건의안 및 결의안 21건, 기타 등 총 355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했으며, 4회에 걸쳐 총 57건에 대한 집행부 군정질문을 실시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의원발의 조례제정으로는 성주군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성주군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성주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주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성주군 여성농업인 육성조례, 성주군 귀농자 지원조례, 성주군 새마을조직 육성 및 지원조례로서 7건을 포함해 개정과 폐지등 총 20건에 이르며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이 높아지면서 의원 입법발의 건수 증가와 질적 향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주민생활에 직결된 각종 의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활동과 내실있는 지방의회 운영을 통한 생산적인 지방의회상을 정립하는 한편, 주민대표기능, 자치입법기능, 행정감시기능에 충실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평가와 함께 타 지방의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주군의회는 4년간 총 28일간에 걸쳐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자치행정에 대한 평가와 개선사항 등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므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예년에 볼수 없었던 이상기후로 인한 과채류 피해대책 건의안, 한미 FTA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미FTA의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경북도 공무원교육원 성주군 이전건의안, 가야산국립공원 구역조정과 관련한 건의문등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관계기관에 전달함으로써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여론에 적극 대처하였다. 특히 배명호 의원은 지역혁신단장을 맡아 참외규격상자 보급과 참외 발효과 수매등을 통해 성주참외유통의 대혁신을 가져왔으며 2009년 7월13일 서울 농수산물공사를 공식 방문해 참외하역비를 상자당 320원에서 280원으로 40원을 인하해 년간 8000만원의 농가부담 경비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비회기 기간에 의원들은 타시도 자치단체를 방문해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공원조성, 유교문화마을 및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타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우수시책 추진사례를 견학해 성주군과 비교분석하는 현장중심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통한 전문지식으로 지역 주민이 원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백인호 성주군의회 의장은 “많은 보람과 아쉬움이 있지만, 5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성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으며 평생 잊지못할 4년이었다”며“내달 출범하는 제6대 의회에서도 언제나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을 위하고, 군민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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