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0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상시평가 1위에 이은 것이다. 지난해 종합 평가에서는 2위를 한 바 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평가는 한 해동안 각 시도교육청이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해 종합 평가한 것이다.
교육정책을 비롯해 학생능력 증진, 교원역량, 교육복지 및 교육지원체제, 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 등 5개분야 40개 지표를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국가 및 지역교육정책과 교육복지 및 지원체제, 고객만족도 및 공직윤리에서 1위를, 학생능력증진과 교원역략강화에는 3위를 차지하는 등 1000점 만점에서 797.95점을 얻어 2위와 20점 이상의 격차로 종합 1위를 했다.
평가의원들은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창의적인 종합 행정력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문화가정, 결손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여건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늘품 4UP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키우기'는 인성과 학력을 함께 높인 성공 사례로 평가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밖에 학력신장을 위한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농산어촌 우수고 육성,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배움터 지킴이 및 CCTV 확대, 사이버 가정학습 무료지원, 수업명인제 및 수업개선 우수교사 인증제 등 10여개 시책이 우수 특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
이영우 교육감은 "평가 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받은 것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이 모두 힘을 합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뤄 낸 결과"라며 "앞으로 인성과 학력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 큰 경북교육, 명품 경북교육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 순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평가 시상금은 80여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상금은 전액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등 학교교육에 재투자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구동 기자